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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의 초2병 아들 이야기

by 봅이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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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 마크하는 숨 막히는 엄마

 

3년 전 이혼후 9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밖에서는 예의도 바르고 매너가 좋은데 엄마에게는 발길질을 하며 과격한 행동을 보입니다. 같이 키워도 힘든데 혼자서 키우시려면 참 힘드실 거 같습니다. 요즘 내가 키운다도 보면서 싱글맘들의 고충을 알게 되는데요 오늘도 어떤 고충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엄마는 친구 같은 엄마가 로망입니다. 그러나 부모는 친구가 될 수가 없습니다. 정서적으로 친해지는 것이지 친구로 생각하면 안 되는 사이입니다. 아이의 태블릿 사용이 문제가 되는 요즘, 좀 놀아도 되는데, 네가 보고 싶은 것을 시간과 양을 정하렴, 그걸 지키는 것은 어려운데 중요한 것이야 이렇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점점 도가 지나쳐서 발길질을 하고 전문가의 표정이 확 변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개입을 하여야 합니다. 선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사서 보여주고 엄마는 아이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신고 처음 타보는 날, 엄마는 초2 아이가 넘어지고 하면 전부 다 해주고 오버스러운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다 아들은 갑자기 그만 타고 싶다고 하고, 놀이터의 친구들이 신경 쓰인다고 말합니다. 그 아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한다며 안절부절못합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고 돌아오는 엘리베이터 안, 결국 아들은 눈물이 터지고 엄마는 조금의 틈도 주지 않고 아이를 달래려고만 합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과한 액션입니다. 다음날 아이의 온라인 수업, 뭔가 잘 안 되는 눈치가 보이자 엄마는 불같이 화를 내고 아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튜디오는 오늘의 금쪽이는 엄마여도 이상하지 않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싱글맘이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숙제하는 모습이 나오고 조금 강압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9살 아들은 영유아가 아니에요

 

할아버지가 방문을 하고 아들은 할아버지와 밥을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합니다. 전문가는 저렇게 지내는 것이 정서적인 밥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키즈카페에 친구들과 방문을 하고, 갑자기 아이는 울면서 엄마에게 옵니다. 왜그런가 살펴보니 자신이 지고 있는 상황을 못 견디고 그런 것입니다. 그러다가 친구와 실수로 부딪히고 서러워서 눈물이 납니다. 놀이의 모습을 보면 절대 즐기지 못하고 오로지 목적으로만 플레이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영유아 아이처럼 대하는 태도가 계속 지적이 됩니다. 이것은 아이의 사회적인 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넌 언제 행복해? 엄마와 함께 놀러 갈 때라고 대답합니다. 아이는 요즘 공부만 해서 지루하다고 합니다. 엄마가 빨리 떠날까 봐 걱정이라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이어서 외할아버지의 속마음, 싱글맘인 딸을 생각만 해도 목이 멥니다. 그래도 든든한 말씀을 해주시고 제가 보기엔 참 부럽습니다. 

 

둘 다 같이 노력해야 해요

개선해야할 점은 감정을 가라앉히는 심호흡 트레이닝을 하세요. 그리고 아들은 감정카드 훈련을 합니다. 카드 속 상황을 묘사해 보고 그때 느낄 법한 감정을 표현해봅니다. 확실히 카드가 있으니 엄마의 질문에 카드를 선택하여 대답을 잘합니다. 감정 키재기 놀이, 화가 나는 감정을 점수로 매겨 그 자리에 돌을 놓고 화가 났을 때 그 돌을 다시 돌치기로 알까기 하는 방법입니다. 그 돌을 맞추어야 하기에 힘 조절을 할 수밖에 없고 힘 조절이 필요한 아들에게 필요한 놀이입니다. 처음에 잘 되지 않아 울기도 하지만 곧 미안하다는 말도 표현하며 잘 따라옵니다. 그리고 외할아버지 육아법을 배우세요. 한 발짝 물러나 믿어주세요. 그리고 식사와 공부를 같은 책상에서 해왔는데 이것을 분리시켜주세요. 새로운 책상이 들어오고 아이의 공간이 완성됩니다. 혼자서도 잘하고 스스로 일기 쓰기, 숙제하기도 잘하네요. 그리고 든든한 외할아버지에게 10첩 밥상을 차리는 딸, 그리고 고맙다고 말을 전합니다. 전해지는 손편지, 차후 아들은 엄마를 위해 꽃도 사 오는 스위트 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제 아들도 한껏 의젓해졌겠죠. 이 가족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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