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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으로 번질 때

by 봅이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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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작렬인 첫째, 위험한 행동을 계속합니다.

 

성향이 다른 아들과 딸을 키우는 가족, 첫째가 오빠인데 너무 과격한 모습을 보여서 고민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생의 목도 조르고 머리채도 잡고 배 위에서 점프하기 까지 합니다. 쇼핑을 하러 갔는데 유리그릇을 너무 만지고 위험하게 들어서 다들 놀랩니다. 실제로 산만한 아이는 아닌 거 같습니다. 불러도 잘 오고 어린이집에서도 동생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집에서의 모습, 잘 놀다가 오빠는 동생을 깔고 앉고 때리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정말로 위험해 보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된 것을 다시 돌려봅니다. 장난감 자동차를 매트 위에서 놀고 있는데 엄마가 시끄럽다고 합니다. 그러자 눈치를 보며 배가 고프다고 하지만 딱히 먹을 것을 준다거나 하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때서야 시작되는 몸놀이, 하도 당해서 동생도 맷집이 는 거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과일을 먹다가 동생이 오빠를 포크로 찌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아이는 오빠를 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오빠가 하는 행동을 무조건 따라 하는데요, 이것은 오빠를 좋아하고 있는 모습으로 해석됩니다. 때문에 첫째 아이의 모습이 무조건 폭력적이라고만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몸을 쓰는 것을 놀이로 인식하면 나중에 기관 생활을 할 때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녹화 내내 눈물만 흘리는 엄마

 

엄마의 언니가 아이들과 함께 옵니다. 의뢰자 가족보다 더 어린 아기를 안고 오네요. 아이들은 동생을 귀여워하며 놀기 시작합니다. 또 어떤 사건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감이 생깁니다. 결국 아이가 동생을 밀어서 쓰고 있던 플라스틱 안경이 부러지고 얼굴에 상처를 입습니다. 아이는 안절부절못하고 동생 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자매 사이가 이런 일로 의 상할 수도 있습니다. 다들 분위기가 냉랭합니다. 그리고 이모는 아이에게 확인을 해보지만 동생을 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결국 자리에 앉아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자매, 언니는 왜 아이에게 훈육을 하지 않는지 물어봅니다. 언니 입장은 자신의 아이가 당하고 있는데 동생이 신경 쓰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것을 전문가가 캐치한 뒤, 녹화를 끊어갑니다. 따로 이야기를 해보는 박사님, 어린 시절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다 보니 양육과정에서 그것이 드러나고 결국 아이도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궁금한 아이의 마음! 자신은 엄마를 가장 사랑하지만, 엄마는 자신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장난감 놀이가 가장 심심하다고 합니다. 엄마랑 아빠랑은 행복할 게 없다고 합니다. 엄마는 휴대폰만 쳐다봅니다. 가장 사랑한다고 늘 이야기를 해주는데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모두들 놀랍니다. 

 

나는 엄마다

 

그리고 언니에게 털어놓는 속마음, 미안하다는 말을 표현 못한 채 그냥 넘기다 보니 아이도 그렇게 된 거 같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자신 같아서 많이 마음이 아픈 모습입니다. 자신의 약한 모습을 자식에게서 발견하는 마음이 어떨까요.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하면 남들이 싫어할 거 같다고 합니다. 언니는 그런 동생을 잘 챙겨주지 못해서 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같이 마음을 보여주며 사과하고 잘 지내보자고 마무리 합니다. 나는 엄마다!라는 선언문을 적어보며 혼자 읽어보는 연습을 합니다. 그 모습이 우스운지 활짝 웃습니다. 조금씩 여유로워지는 1일 1 선언문입니다. 과격한 행동을 할 때는 우선 그 행동을 멈추게 하세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아빠는 신체로 놀 수 있는 놀이를 많이 해주세요. 직접 볼링공이 되어 볼링핀 맞추기 이런 식의 놀이를 해보세요. 그리고 정말 심심할 때 종을 누르면 언제라도 달려 나오기를 합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아이는 이제 엄마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까요. 저도 항상 말로만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아닐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요 작은 아이들은 무엇을 알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지 신비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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