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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잃은 아이의 속마음

by 봅이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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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슬픔은 아직 진행중

 

금쪽이 13화, 주인공은 밝고 춤추기를 좋아하는 발랄한 8살 여자아이입니다. 첫 번째 영상은 엄마가 오빠가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장면입니다. 아이는 오빠가 좋아하는 계란 프라이도 만들어 가자고 합니다. 오빠가 좋아하는 사탕과 바나나 우유를 사들고 둘은 납골당에 방문합니다. 오빠는 작년 급성 심장마비로 하늘로 떠났다고 합니다. 주인공 금쪽이는 엄마가 우는 모습이 싫어서 일부러 밝은 모습을 보이고 엄마가 안보는 사이 오빠의 납골당 문에 몰래 뽀뽀를 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납골당 앞을 떠나지 못하고 모든 패널들이 눈물바다가 됩니다. 주인공 아이는 엄마가 우는 것이 속상해서 엄마에게 울지 말라고 언니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뽀뽀하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빠는 10개월에 가와사키라는 병에 걸려 그로 인해 심장 합병증이 생겼고 그것이 죽음의 원인입니다. 엄마는 청소를 하다가 첫째 아이의 물건을 보고 또 눈물을 흘리고 아이의 사진을 봅니다. 슬픔을 견디는 마음을 보기가 너무 힘듭니다. 금쪽이는 학교에서 하교를 한 뒤 우는 엄마를 보고 또 걱정을 합니다. 엄마는 금쪽이가 걱정할까 봐 맘 놓고 울지도 못합니다. 오박사 님은 엄마와 아이가 기질이 좀 다른 거 같다고 하시고 이로 인해 슬픔을 표현하는 법도 다르다고 합니다. 엄마의 친구들이 찾아와서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이와의 추억도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이 방법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오박사 님은 이렇게 생각지 못한 슬픔이 생기면 너무 피폐해지지 않을 정도로 마음껏 슬퍼하고 충분히 이겨내시기를 조언합니다. 

 

 

엄마가 오빠처럼 하늘나라로 가버릴까 불안한 금쪽이

 

엄마의 걱정은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식사시간 식탁에 앉아서 밥을 잘 안 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마는 명령조로 아이에게 밥 먹기를 강요하고 먹여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로 아이는 자신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 식사시간만큼은 예외입니다. 엄마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간섭하거나 지시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오박사 님은 이것이 엄마의 불안의 모습이 발현된 거 같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상황적으로 엄마와 아이가 모두 불안을 가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의 불안이 더 가중되는 부모님의 태도 중 하나는 지나치게 허용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간섭으로 인해 시행착오의 기회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는 오빠가 떠났기에 엄마도 떠날까 봐 불안에 휩싸여 있고 그로 인해 학교에 있으면서 엄마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힘들어집니다. 집에서 엄마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잠시 나가고 아이는 엄마가 나가자마자 힘들어서 눈물을 흘립니다. 창문 밖으로 엄마를 찾고 불안한 모습이 보이네요. 엄마 나간 지 5분 경과 아이는 너무 불안해서 오열하며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합니다. 엄마가 돌아오자 엄마가 죽을까 봐 너무 걱정이 되었다며 오열을 합니다. 이제 알아보는 금쪽이의 마음, 가족 소개에도 오빠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아이는 오빠 생각은 잘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오빠가 싫어할까 봐 그렇다고 합니다. 가장 슬플 때는 엄마가 오빠 생각에 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외할머니의 속마음 시간, 이 가족은 이혼가정에 첫째까지 그렇게 되어 외할머니가 양육자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담담히 풀어보는 속마음 시간이지만 떠난 손자 생각, 안쓰러운 딸 생각에 감정이 흔들립니다. 이번 회차는 몇 번이나 울음이 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강한 신애라 씨도 눈물을 흘리시네요. 

 

이 가족에 대한 금쪽처방은 무엇일까요

 

오박사 님은 아이를 스튜디오로 초대를 합니다. 아이에게 오빠 물건을 가져오라고 한 듯합니다. 하나씩 꺼내서 진열을 해보고 오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빠 생각이 나면 엉엉 울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그리고 내려진 금쪽 처방, 아이와 함께 심장내과를 방문하여 엄마의 심장이 매우 튼튼하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두 번째 처방, 엄마는 슬픔과 불안을 꼭 치료받으세요. 그렇게 아이도 불안이 점점 줄어들고 엄마도 조금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분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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