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외로워 보여요
금쪽이 20화, 3남매의 엄마 아빠가 방문하였습니다. 주인공 금쪽이는 첫째 아들입니다. 알고 보니 엄마가 첫째 아들과 함께 재혼을 하여 삼촌이라고 부르던 사람이 아빠가 된 상황입니다. 아이는 두 번째 만났을 때부터 아빠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아빠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서먹서먹한 게 있어서 관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방식이 제대로 된 건지 궁금하다고 하네요. 시작되는 일상은 금쪽이가 혼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혼자 티브이를 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어 아빠는 둘째, 셋째를 안고 나오고 엄마는 식사 준비를 합니다. 아빠는 첫째를 보고도 어떠한 말도 하지 않네요. 엄마는 첫째에게 동생들 식사를 맡기고 출근 준비를 합니다. 엄마는 동생들 데리고 출근을 하고 첫째 아이는 집에 혼자 남습니다. 여기서 오박사 님은 STOP을 외칩니다. 이집은 언어적 대화, 비언어적 대화가 부족한 집입니다. 아빠는 아이에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엄마조차 자신의 일을 시키면서 고맙다는 표현 조차 없습니다. 아이는 점심도 혼자 챙겨먹고 모두 퇴근한 저녁시간, 동생들과 놀아주다가 동생이 울음을 터뜨리고 아빠는 둘째편만 듭니다. 아이는 억울해서 성토를 하고 아빠는 대꾸도 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숙제를 챙기는데 엄마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듣지 않은채 아이가 여러번 설명하자 갑자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엄마는 아이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대해 자신이 눌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알아서 숙제를 하고 나와서도 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엄마는 아이를 불러 이야기를 하고 논쟁을 한 뒤, 마지막은 포옹으로 마무리합니다.

엄마의 감정을 맞춰주는 아이
오박사 님은 엄마에게 좀 강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 아이가 엄마의 감정을 맞춰주고 있다고 보입니다. 오박사님은 그런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이어서 시댁에 방문하는 모습입니다. 시어머니는 금쪽이가 좋아하는 호박전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재혼 가정이다보니 어색한 상황이 생기고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여기서 금쪽이는 갈곳이 없어 방으로 혼자 들어갑니다. 이어지는 집에서의 상황, 아빠는 아이에게 다가가서 질문을 합니다. 금쪽이는 굉장히 똑똑하고 논리와 근거가 있는 아이입니다. 평화로운 일상 또다시 엄마와의 논쟁이 시작되고 급기야 아빠까지 금쪽이에게 한소리를 하고 섭섭한 아이는 방안으로 들어가서 혼자 웁니다. 아이는 혼잣말로 "다 참아야 해"라고 합니다. 영상 플레이가 끝나고 홍현희씨는 아까 금쪽이를 만났다면서 너무 밝고 귀여웠는데 저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뭔가 결심한 듯한 오박사님은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다며 아이가 궁지에 몰려있는 거 같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의지할 곳이 하나 없다는 것입니다. 문장완성검사를 보고 오박사님은 울었다고 하십니다. 아이는 나 자신에 대한 문장에는 어떠한 문장도 적지 못했습니다. 아이는 자존감이 잘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속 이야기를 해볼까요
처음 아빠를 만났을 때는 너무 좋고 착하고 내 말을 잘 들어준다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동생들과의 차별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아기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 거 같다고, 그리고 마음은 사랑을 해주고 싶은데 행동으로 잘 안 되는 거 같다고 대답을 합니다. 금쪽이는 커서 아빠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아빠는 눈물이 터집니다. 엄마가 서운하게 할 때 가장 속상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참아야지 집안사람들이 행복하고 잘 지내는 거 같지만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합니다. 내편은 아무도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아빠의 속마음, 사실은 결혼 결심한 것도 금쪽이 때문이 크다고 합니다. 자신을 30점짜리 아빠라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됩니다. 그리고 나가는 금쪽 처방입니다. 아이는 사랑에 허기진 아이입니다. 아이에 대한 처방은 없습니다. 대신 엄마 아빠에게 나가는 처방입니다. 아빠는 감정표현을 좀 늘려주세요. 엄마는 감정표현을 줄여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이어지는 엄마와의 상담, 엄마 역시 어릴 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 같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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