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거부로 시작해 빈뇨까지 온 아이
두 딸의 엄마가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제보 영상으로 보면 아이는 팬티를 거부하고, 빈뇨가 생겨서 하루에 30번도 화장실을 갑니다. 하도 울고 징징거려서 아이의 목소리는 매일 쉬어있는 상태입니다. 예전에 팬티를 거부했던 아이와 비교해보면 양상이 조금 다른 거 같다고 합니다. 유치원 갈 때는 잘 입고 가지만 집에서만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벌어지는 팬티 전쟁입니다. 화장실에서 나와서 문 앞에서 드러누으며 오열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엄마는 차분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원래 그랬는가를 물어보니 본인만 참으면 되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엄마는 육아 번아웃이 와서 가출을 한 적이 있지만 그때도 젤 먼저 챙긴 것이 유축기라고 합니다. 힘들었을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전문가는 앞부분의 영상 조금만 보고도 99프로 다 파악을 했다고 합니다. 예민한 아이는 맞습니다. 내적 자극에 굉장히 민감한 아이입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파 꼬르륵 소리만 나도 예민해지는 아이입니다. 촉각이 특히 예민해 더 그런 편입니다. 사실 해결방법은 없습니다. 크면서 좋아지기를 바라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것이 힘든 것입니다.

예민하고 요구도가 큰 아이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그렇게 예민한데 유치원에서는 어떻게 그렇게 잘 지낼까요? 유치원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집에서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친구들과 노는 모습이 보이고 아이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리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식사시간, 친구들이 먹지 않는 상추를 집어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엄마 보란듯이 상추쌈을 싸서 한입 가득 먹습니다. 이모는 좋은 리액션을 보여주지만 엄마는 정작 덤덤합니다.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요구도가 굉장히 높은 아이입니다. 텐션 변화가 하와이 파도급이고 엄마는 청평 호수 같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프로 불편러의 성향이 있습니다. 아이는 불편함을 느끼면 엄마를 찾습니다. 왜 엄마를 찾을까요 자신에게 가장 편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마는 혼자서 알아서 해, 스스로 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엄마가 어릴 때 정서적으로 많이 케어 받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역시나 할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게다가 첫째로 자라서 늘 양보하고 늘 스스로 해오며 자랐습니다. 촉각이 예민한 아이는 유치원에 다녀와 머리를 다시 묶어달라고 하고 엄마는 머리가 망가지지 않았다고 하며 다시 묶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림 그리기를 하다가 엄마는 아이의 그림을 도와주고 마음에 들지 않은 아이는 또 울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왜 우는걸까
그림을 그리다가 왜 울음이 터졌을까요 엄마가 칭찬한 양 얼굴을 킵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초능력자도 아니고 이것을 어찌 늘 알아낼 수 있을까요. 부모가 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번 아웃된 모습도 보입니다. 너무 힘들어 결혼을 하지 말걸, 남편을 만나지 말걸 하는 마음까지 드는 상황입니다. 늘 노력하는데 역시나 아이는 또 팬티를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육아 스트레스 검사를 해보니 24점 만점 중 20점의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엄마가 감정을 삭이는 편이라 소리 내서 운 적도 없고 어려운 상황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기대되는 아이의 속마음, 아빠와 놀 때가 더 재미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내 마음은 아빠가 더 잘 알아줍니다. 엄마는 동생을 봐야 되지만 괜찮아. 엄마가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속 깊은 6살입니다. 눈물 날 때 무슨 말 듣고 싶나요. 엄마도 참아볼게. 엄마가 나 싫어해도 난 엄마가 제일 좋아. 엄마나 나 때문에 힘든 거 같아서 미안해. 정말 정서적인 아이입니다. 아빠는 좀 더 부인과 노력해서 아이이게 더 잘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징징거리는 아이 4단계 훈육법. 1단계,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고 멈춘다. 2단계, 왜 우냐고 묻지 않기, 3단계, 다독여주기, 4단계, 아이의 마음을 말로 설명해주기입니다. 그리고 잘 받아들이는 아이를 위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칭찬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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